구준엽♥서희원, 결혼 3년 만에...축하 쏟아지고 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가수 구준엽(54)과 아내인 배우 서희원(47)의 달콤한 일상이 공개 돼 관심이 쏠린다. 

11일(현지 시간) 외신 '8world'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누리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구준엽과 서희원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두 사람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사진만 찍었다"라며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커플"이라고 얘기했다.

공개된 사진은 대만 타이베이 신이 거리에서 찍힌 것으로 구준엽과 서희원은 서로의 손을 꽉 잡고 있었다. 캐주얼한 옷차림과 뒷모습 사진이었음에도 연예인이라는 느낌을 와닿게 했다. 소식을 접한 다른 누리꾼은 "방해하지 않은 게 옳았다", "자신들만의 시간을 즐겨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서희원이 이번에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43)와 결혼했으나 2021년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그러나 서희원은 현재 왕소비와의 구설수에 계속해서 휘말리고 있는 상황이다. 왕소비는 지난 2022년 12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혼 합의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서희원의 주소지, 은행 계좌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다. 

서희원은 이에 왕소비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3월 첫 공판이 열리며 본격적으로 법정 싸움에 돌입했다. 구준엽은 지난달 8일, 대만 매체와의 합동 인터뷰에서 "서희원에게 힘이 돼주고 싶고, 곁에 있고 싶다"라고 남편으로서 애틋한 사랑을 보여줬다.

서희원은 지난 1998년 구준엽과 1년여간 교제한 바 있다. 당시 장거리 연애 등 어려움으로 인해 1년 만에 헤어졌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다시 연락이 닿았고 지난 2022년 결혼, 20여 년 만에 재회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이 왕소비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과 아들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강성훈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보그 타이완, 서희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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